1분기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수량기준 3억 4,460만주, 체결금액기준 13조 4,123억원 규모로 지난해 동기 대비 체결수량기준 20.5%, 체결금액기준으로는 70.6% 증가했다 또한 대차거래의 미상환잔고를 나타내는 대차거래잔고도 지난해 1분기 5조원 규모에서 올해 1분기 중 대차거래 도입 후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식대차거래량중 체결수량의 92.8%, 체결금액의 92.4%(차입기준)가 외국인에 의한 거래로 대차시장에서 외국인 거래비중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식대차거래제도는 증권예탁결제원이 1996년 최초로 도입 그동안 이용자 중심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대차거래가 거래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한편 외국인의 대차시장 참여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내국인으로부터의 차입한도(현행 100억원) 폐지와 외화 및 외화증권의 담보허용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참고- 증권대차거래
증권대차거래란?
유가증권의 보유기관(대여자)이 시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증권을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빌려주는 거래로 시장의 유동성 제고와 위험감소 및 증권의 적정 가격 형성을 지원한다.
증권대차거래의 목적
특정 종목간 또는 시장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무위험 차익을 얻기 위한 차익거래에 주로 이용되며 해외DR과 국내원주간 차익거래, CB/BW와 주식간 차익거래, 현·선물시장간 차익거래 등을 위한 수단으로 대차거래가 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