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대행 허병익)은 전국 6급 이하 직원의 58.2%에 해당하는 9,440명을 이동시키는 전보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의 주요 특징은 현관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본·지방청 장기근무자 및 업무성과 우수자 등 우수인력을 일선 세무서에 골고루 배치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본·지방청과 세무서 주요보직은 소속 국·실장 및 세무서장이 역량평가를 하여 선발하고, 납세자 신뢰도 및 개인성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장애가 심하거나 육아문제 등으로 고충이 있는 직원과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관서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성과를 높인 직원을 우대한다.
중증장애 직원 27명,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 63명 2년간 전보유예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6급 이하 직원의 전보로 인사업무가 모두 마무리됨으로써 안정된 조직기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