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도 16배 증가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노동부는 지난달 40만 명에게 3103억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에 지급된 실업급여 2761억원에 비해 12.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41.4%나 늘어났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 8000명으로 지난 1월보다는 15.9%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7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신청자는 지난 1월에 비해 감소했는데도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점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실업급여가 3개월에서 8개월에 걸쳐 지급되는데 지난해 12월 이후 늘어난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들이 지난달에 실업급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조정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방식으로 근로자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급 액수도 증가했다. 지난달 지급된 고용유지지원금은 296억원으로 지난 1월 93억원에 비해 3.2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6.4배가 늘었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늘어났는 데다 고용유지계획을 신고한 기업에 지원금 지급을 늘렸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