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회는 8월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48개 집단 1158개로, 7월의 1154개에서 4개(편입11개, 제외 7개)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은 계열사의 자산을 모두 합쳐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말한다.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은 계열사의 자산을 모두 합쳐 10조원 이상인 기업이다.
증가는 회사설립(8개)에 따른 것이다. LG는 (주)하우시스이엔지, GS는 옥산오창고속도로(주), 한화는 (주)춘천테크노밸리, 한화케미칼오버시즈홀딩스(주), 현대건설은 서산청천(주), 오씨아이는 엘피온(주), 웅진은 (주)경서티앤알, 울산푸른꿈(주)을 설립했다.
SK는 엠앤엠엠알오(주), GS는 (주)지에스글로벌의 지분을 취득했다. 또한 GS의 쌍용기초소재(주)으로 총 11개가 증가했다.
기타사유로 편입된 쌍용기초소재(주)는 (주)지에스글로벌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주)지에스글로벌과 함께 GS에 편입됐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주)현대오토넷, LG는 엘지마이크론(주), 웅진은 웅진쿠첸(주)을 흡수합병했다. SK는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CJ는 (주)씨제이월디스의 지분을 매각했다.
신세계는 (주)그린시티를 청산종결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의 서남해안레저(주)가 제외돼 총 7개가 감소했다.
서남해안레저(주)는 유상증자시 금호아시아나측이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감소하고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계열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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