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을 오는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기후 온난화, 사료비 상승,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농업 경영비가 증가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녹색성장위원회 정경택 국장의 녹색성장 국가전략 추진계획 및 농촌진흥청 양창범 연구정책국장의<녹색성장 농업기술개발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농업 분야별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업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식량분야’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화학비료 적정 이용 방안(한경대 이상은 교수), 작물병 방제용 합성농약 저감방안(화학연구원 김진철 박사), 작물해충 방제용 합성농약 감축방안(충남대 유용만 교수)이 마련된다.
원예분야는, 원예작물 국산품종 개발을 통한 생산비 절감 전략(농진청 송정섭 과장), 원예시설 단지 조성을 위한 화석 에너지 제로형 기술 개발 및 이용(농진청 윤남규 박사)으로 구성된다.
축산분야는 국내 조사료 자급률 제고 및 생산비 절감 방안(ABS코리아 신하용 사장), 농산부산물 이용 사료비 절감 방안(강원대 오상집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와 식량무기화, 물 부족 등 글로벌 위기가 농업과 연관성이 있음을 일깨우고 농업의 각 분야별 생산 환경에 맞는 경영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를 녹색기술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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