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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친환경 녹색도시로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 심사에서 1등 당선작으로 ‘레거시티(Legacity) - 후대에 계승할 유산(legacy)이 되는 도시(city)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건축사사무소 담도, (주)투에이치엠 건축사사무소, 동남이엔씨 주식회사가 공동 디자인했다.
후대에 물려줄 5가지 유산(Legacy : 토성의 기억, 테마를 가진 녹지축,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친환경 녹색도시, 생활양식과 영역특성을 반영한 주거)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구조를 제안했다.
풍납토성의 이미지와 옛 장터를 모티브로 하여 상업시설의 아웃도어 몰과 골목길 가로를 디자인하고 봉화대를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건물을 배치하여 다양한 공간과 경관을 계획했다.
이번 현상설계공모는 활력있는 첨단 생태도시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라는 위례신도시의 계획개념 실현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9월 공고 후, 국내 8개 건축설계팀이 참가 등록하고, 이 중 5개 설계팀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최종 심사를 거쳐 1등, 2등, 가작 2작품 등 총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등 당선자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의 총괄건축가로 임명되고 공동주택 2개 블록 및 주상복합 6개 블록의 계획 설계용역권이 주어진다.
위례신도시 시범단지는 총 부지면적 110만8천㎡으로 주택 1만4천 세대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1등 당선자가 설계하는 공동주택 2개 블록은 내년 4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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