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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 1분기 중 정식서명 추진
외교통상부는 오는 13일 한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국문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EU FTA협정문 국문본은 이날 오전 10시 FTA 홈페이지(ww.fta.go.kr)에 게재한다.
외교부는 향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문본을 확정하고 EU측 번역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1분기 중 협정문 정식서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U는 지난달 15일 가서명 이후 27개 회원국 22개 언어로 협정문 번역작업을 진행 중이며 3-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EU FTA는 한국어와 EU측 22개 언어 등 총 23개 언어본이 정본으로 인정된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9일 FTA 홈페이지에 협정문 영문본과 영문 상세자료를 공개했다.
협정문은 상품 양허, 비관세 조치, 무역구제, 원산지 규정, 지적재산권 보호 등이 망라돼 있으며 총 1천 쪽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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