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충북지역 기업의 수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시장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지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은 한-아세안 FTA발효 이후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해외마케팅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민간해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기업에 대한 파견지역 시장조사와 바이어 사전 접촉 등으로 파견지역 홍보활동을 펼쳐 해당기업이 현지 바이어사를 직접 방문하여 개별 상담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현지 진출 성공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시장정보를 제공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파견기간 동안 참여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지원을 위해 공동홍보비용, 현지차량, 통역 등 시장개척단의 마케팅 활동지원을 비롯해 거래선 발굴과 상담을 도울 계획이다.

월드비엠씨(주), (주)탑케스터 등 8개 참여기업은 건축 건설자재, 작업차량, 의료장비 등을 각각 주력상품으로 내걸고 판로개척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중소기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시장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가 꼭 필요한바 기업들이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전략을 펼칠수 있도록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간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충북수출기업교류회에 회원으로 영입하여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