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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71% 올해 18만 가구 공급예정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보금자리주택의 사업승인(건축허가) 기준 14만5974 가구를 공급해 당초 계획물량 14만 가구를 초과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10만 3328 가구가 공급돼 전체 공급량의 70.8%를 차지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 나머지 물량 4만2646 가구가 공급되었다. 이 중에는 다가구, 부도주택 등 매입물량 9900 가구(6.8%)가 포함됐다.
보금자리주택 이외에 도심 내 최저소득층이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도 1만4145 가구를 공급해 목표치였던 1만3000 가구를 넘겼다.
유형별로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이 7820 가구,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주택 1065 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이 5260 가구 공급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 보금자리주택 8만 가구와 신도시·도심 등에 6만 가구를 더한 총 14만 가구, 수도권 외 지역에 4만 가구가 예정됐다.
도심 내 최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인 다가구매입 주택 7000 가구와 전세임대주택 1만300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이 승인된 보금자리주택의 입주는 오는 2012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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