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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30% 늘린 220억 규모…내달 19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의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010년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 규모는 전년의 170억 원보다 30% 증가한 약 220억 원이며, 지원대상은지상파방송·위성방송·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종합유선방송·방송채널사용사업자다.
대출금리는 전분기 공공자금관리기금 신규 대출금리보다 0.5%포인트 인하된 수준이다. 참고로, 올해 1·4분기 적용금리는 4.27%다.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지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송사업자는 내달 19일까지 한국전파진흥원에 융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융자지원 대상사업자는 방송, 회계,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방통위는 “디지털방송 시설투자 융자지원은 방송설비 디지털전환 투자자금이 부족한 지역지상파, DMB, CATV 등 중·소 방송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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