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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30일 제주서 녹색성장 주제 워크샵
한 중 일 젊은 과학자 6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녹색성장을 주제로 3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및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제1차 한·중·일 청년과학자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당시 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과학자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1차 워크샵은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첫 워크샵의 주제는 친환경 미래를 여는 녹색물결’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 시대의 주역인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녹색 미래를 설계하고 이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22명), 중국(19명), 일본(22명)에서 초청된 청년 과학자 63명은 이틀간 녹색IT, 녹색 에너지, 녹색 도시, 녹색 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국의 현황정보를 교환하고,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글로벌 녹색 거버넌스 구축 국제적 녹색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녹색관련 국제 표준 및 인증 구축 등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 전략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범지구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며, 한·중·일 3국간의 폭넓은 협력방안이 논의될 이번 워크샵은 범지구적 파트너십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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