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수는 2382만9000명으로 지난해 비해 32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대비 0.1%p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92만명으로 3만1000명 증가했다. 연간 청년 실업률은 8.0%로 1년전보다 0.1%p 낮아졌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0%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고용률은 58.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15~64세(OECD비교기준) 고용률은 63.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p 상승했다.
취업자는 236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5000명 증가했는데, 제조업 생산 및 수출 호조에 따라 공공행정이외 부문에서 견조한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고,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9000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28만4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17만4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9만8000명), 건설업(2만5000명)등 증가한 반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5000명)은 감소했다.
취업구조는 상용직(71만5000명)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임시직(-7만5000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9만3000명), 가사(11만8000명)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000명(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단념자는 2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 명 증가했고, 취업준비자는 5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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