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409개-대학·연구기관 233개 선정
중소기업청은 10일 올해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중소기업 1409개와 대학·연구기관 233개를 선정하고, 151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해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업력 5년 이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제 590개에 약 3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기술개발 결과물을 업종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기술보급형 과제를 처음 도입해 6개 중소기업 조합에 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매출액 20억 미만 업체 비율이 74.4%에 이른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연구개발사업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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