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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해 15.1% 증가…올해 300만대 넘을 듯
고유가에도 불구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산업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총 154만 772대로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이는 미국과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수출전략차종 투입 확대, 지진으로 인해 일본차 공급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경부는 올 하반기에도 신흥시장 수요의 증가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 쌍용자동차의 중국 수출 재개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46만대의 수출이 예상돼 연간 수출물량이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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