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정보화 사업에 1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국내외 IT사업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도 정보화사업 투자설명회’ 에서 올해 우정사무·우편·우체국금융 등 3개 분야 총 19개 사업, 923억 원 규모의 신규 정보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발주규모가 전년도 2000억원에 비해 줄어든 것은 지난해 기반통신망 구축과 아웃소싱용역 전담사업자 선정 등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모두 완료됐기 때문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정사무정보화, 노후 교육정보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행정포털 서비스 구축 등 총 8개 사업에 152억 원 우편정보화가 PDA 등 단말장비 교체 등 4개 사업에 164억 원 우체국금융정보화가 ATM ,600대 구매, 계정계/대외계 노후 서버 교체 등 7개 사업 607억 원이다.

사업발주유형별로는 HW/SW구매 분야가 17개 사업에 914억 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가 2개 사업에 9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