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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IT융합 확산 SW경쟁력 강화
정부가 올해 IT기술 진흥을 위해 9560억 원을 투자한다.
지경부는 정보통신진흥기금과 일반회계 등을 재원으로 하는 ‘2012년도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IT기술진흥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기반조성 등 4대 부문에 대해 2012년 IT분야 사업을 총 망라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2.1%(198억원) 증액된 9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우선 IT융합을 산업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확산전략과 IT융합 핵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분야 R&D 투자 등을 통한 SW기초역량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 추진방향에 따르면 기존 주력산업외에 복지, 민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분야로 IT융합 대상산업을 확대하고, IT융합의 핵심역량인 SW,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지닌 강점과 결함한 시스템SW 핵심기술 등 기술분야 연구를 강화해 SW산업의 핵심역량도 확보한다.
또 SW기술자산을 데이터베이스화시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SW뱅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2명의 IT분야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92개 원천기술에 대해 총 14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신시장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국산화율을 제고를 위해 시장규모가 큰 휴대폰, 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 사용화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경부는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시행계획을 공고한 후, 3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5월까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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