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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FTA 비즈니스 플라자 열어
지식경제부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기 위한 ‘FTA 비즈니스 플라자 2012 행사를 일산 킨텍스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500여개 기업과 해외 바이어 40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한 해외 바이어의 절반 이상은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아세안 등 우리와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방문했다. 나머지의 경우에도 대부분 FTA 협상이 진행중이거나 검토중인 국가에서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차부품, 섬유, 소비재, IT 등 우리가 FTA 수혜업종으로 꼽은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담장에 마련된 다양한 FTA 홍보관을 방문해 FTA 체결국에 대한 사업정보, 품목별 원산지 관련규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상담기회를 가졌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중소기업들이 FTA 정보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해 상담대상과 일정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FTA로 한국산 부품에 관심이 높아진 미국, EU 등의 빅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며 “해외바이어들은 FTA로 비즈니스 환경이 좋아진 한국에서 사업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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