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전, 제주지역에도 창업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는대학 창업기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0일 올 창업선도대학을 3개 추가지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예산 300억원, 총 18개 대학이다.
창업 수요와 접근성 등을 감안하여 그 동안 창업선도대학’이미지정된 광주, 대전, 제주지역에 각각 조선대, 한남대, 제주대를지정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창업선도대학’ 조선대, 한남대, 제주대는각 대학의 목표와 비전에 맞는 창업 슬로건을 내걸고, 향후 2년간거점별 창업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선대 -융합기술창업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이다. 한남대 -글로벌 청년창업의 산실 한남드림밸리이다. 제주대 -생존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창업기업 육성 한다.
지난해 출범한 창업선도대학’은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우수한 운영 실적 및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첫째, 창업 실무지식 습득, 모의 창업활동, 기업가정신 특강 등을통해 창업 꿈꾸는 청년들에게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열정과도전정신을 촉발하였다. 또한, 지역별 실전창업리그 예선전 개최 및 (예비)창업자의 창업사업화 지원을 추진하여 전국적인 창업붐 조성 및 유망 창업자를 배출을 주도했다.
둘째, 권역별 창업선도대학을 거점으로 국가대표 창업 부화장(Hatchery)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으며, 창업기업의 탄생 및 초기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대학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창업지원 허브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업선도대학 평균 전담인력(11.2명), 창업공간(3,522㎡), 네트워크(29건) 등이다.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창업선도대학’의 자율성및 독립성을 강화하여, 각 대학이 실리콘밸리형 인큐베이터로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별 지원 쿼터와 개략적인 가이드만 제시하고 창업선도대학’이 창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자율프로그램의 비중을 작년 10%에서 올해는 20%(최대30%)로 확대했으며, 창업선도대학의 창업자 선발 권한도 대폭 강화하여 창업선도대학 운영의 독립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중, 창업선도대학 운영 성과평가 지표를마련공지하고,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금년 말에 ‘창업선도대학’의2년간 성과를 측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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