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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장애인의 날 맞아…일자리 통해 미래의 꿈 실현할 수 있어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 직업능력개발원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있는 장애인 학생,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 장애인 다수고용기업 등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을 방문, 훈련교실을 둘러보던 중 두 팔이 없는 김모(35.지체1급)씨가 발을 이용해 컴퓨터로 기계공정을 설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1987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전용 공공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이다.
이 대통령은 인쇄출판미디어 과정, 청각특화 과정 등 장애인 직업교육·훈련시설을 둘러보고 직업능력을 쌓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장애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어서 일산 직업능력개발원의 장애인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사,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관계자 등 30여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을 들은 뒤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 학생, 교사 등과 공튀기기 경기(8인 1조) 등 체육행사에도 참여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방귀희 문화특보,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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