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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성 고졸자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활발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288개 전체 공공기관이 1만 1017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연간 계획 1만 2122명 대비 90.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공기업 28곳이 3692명, 준정부기관 83곳이 4479명, 기타 공공기관 177곳이 2846명 등이다.
13일 재정부는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제를 순조롭게 운영해 상반기 목표대비 75% 이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채용계획을 고려할 때 연간 채용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한다.
앞서 재정부는 청년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때 5개월 이상의 경력이 필요함을 감안해 상반기에 채용계획 인원대비 75% 이상을 채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공공기관들은 또한 상대적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비수도권 지역인재(5904명), 여성(5334명), 고졸자(1624명), 장애인(222명), 국가유공자(198명) 등 총 1만 1017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해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에도 적극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공공기관의 채용실적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채용을 독려해 청년인턴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는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권고비율(20%) 달성과 전환절차의 공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연구원 공공센터가 지난 7월 2-13일 111개 공공기관 청년인턴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청년인턴제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65%,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7%로 조사됐다.
이는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교육과 담당업무가 청년인턴들의 취업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재정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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