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전시디자인 개발, SNS 웹 개발, 3D 스마트 콘텐츠 제작 등 48개 1인 창조기업의 아이디어와 전문기술·지식 및 지식재산권이 상용화되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1인 창조기업의 일감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12년도 지식거래조건부 사업화 지원사업’의 3차 평가결과 지원업체 23곳을 선정하고 1-2차에 선정된 25곳을 포함하여 총 48개 업체가 발주기관으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의 수행에 필요한 재료비, 시제품제작비, 장비임대료 등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총 지원규모는 15억원으로, 이번에 선정된 1인 창조기업은 프로젝트 계약금액의 60% 이내에서 개발원가의 50%까지 국비로 지원(3천만원 한도)된다.
1인 창조기업의 특성상 성공적인 활동을 위한 모든 자원을 스스로 획득하기 어렵고, 창업과 동시에 어떠한 성과를 보기는 어려우며 일정 기간이 지나야 비로소 사업성과가 나타난다는 판단하에 동 사업을 도입하여 1인 창조기업과 발주기관 간 프로젝트를 계약한 경우 계약수행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1차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디자인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공공전시연합 정영환 대표는 1인 창조기업의 경우 기술개발, 영업, 제작설치, 경영지원 등 업무의 분업화와 세분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업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동 사업 시행으로 고품질의 과제확보와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시스템이 형성되어 지속적인 계약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동 사업이 1인 창조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더 나아가서는 청장년층의 실업문제 해결과 일자리 및 지식거래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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