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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2년도 우수지역특구에 대한 시상식 개최
강원도 영월 박물관고을특구’가 전국 151개 지역특구 가운데 올해의 대상을 차지했다. 영월 박물관고을특구는 30여 개 박물관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월군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정부과천청사 지식경제부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특구위원회 위원, 지방자치단체장, 지역특구발전특구 관계자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우수지역특구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영월의 대표적 명소인 별마로 천문대(사진=지식경제부)
우수상은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와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가 각각 수상해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는 지역대학과 농업인연구모임의 지속적 연구 활동을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브랜드가치를 향상해 왔다. 덕분에 매출액은 2010년 1033억 원에서 2011년에는 1552억 원으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는 전국 인삼의 70%가 거래되는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 국제인삼유통센터와 수삼센터 건립, 리콜제 운영 등을 통해 금산 인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매출액 역시 2010년 2235억 원에서 2011년 6872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는 시민 외국어 강좌 교육, 국제 관광 종사자 교육, 영어타운 체험학습, 스마트폰 원어민 화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추진시 애로사항이나 꼭 필요한 규제특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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