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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전력수요 7517만㎾…수요관리로 ‘준비’ 단계 머물 듯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 최대전력수요는 평균 7517만2000㎾로 올해 8월 6일 기록한 최고치(7429만1000㎾)보다 88만1000㎾가량 높았다.
순간최대전력수요는 오전 10시28분 7558만5000㎾까지 치솟았다.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전력당국은 구역전기 사업자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 인천복합 화력발전 3호기 시험 운전 등으로 수요를 일부 줄이고 공급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전 절정기 공급능력은 7972만3000㎾, 예비전력은 455만1000㎾로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를 유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를 7490만㎾를 예상했지만,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6.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력 실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급능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요관리를 하고 있어, 피크시간인 오후 5-7시에도 준비 단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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