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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들어 6번째…256만㎾까지 하락 예상
한파로 전기사용이 크게 늘면서 26일 전력경보가 또 다시 발령됐다. 올 겨울 들어서만 6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하락해 오전 10시 44분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경보 관심은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가 768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이 256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강추위에 전력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후에도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전열기 사용 등을 집중적으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4.5도, 대관령 영하 23.5도를 기록했으며,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 한파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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