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독과점 시장구조와 유통구조 개선 공공요금 안정 등 주문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가 내년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물가안정’을 꼽았다. 반면, 경제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응답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3년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일반국민 1000명과 경제전문가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들은 정부의 내년 중점과제로 물가안정(57.1%)·일자리 창출(50.3%)·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22.5%)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42.2%)경제활력 제고(41.2%)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34.7%) 등을 강조했다.
생활물가 안정과 관련해선 국민들과 전문가들 모두 ‘독과점 시장구조와 유통구조 개선’을 가장 많이 주문했다. 이어 국민들은 ‘공공요금 안정’을, 전문가들은 금리·환율 등 거시적 대응’을 택했다.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선 국민들과 전문가들 모두 ‘유망 중소기업 지원’이 시급하다고 봤다. 다음으로 국민들은 고용지원 서비스 강화’를, 전문가들은 ‘고용장려를 위한 세제지원’이라 응답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국제금융시장 불안’, 대내적으로는 소비 투자 등 내수 둔화’를 각각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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