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007년부터 극지 기초과학 연구 강화와 안정적 지원을 위하여 향후 5년간 400억원 규모의 극지 기초과학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한 남극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 에 따르면 2011년까지 총 2,289억원 규모를 범 정부적인 차원에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최근에 제정된 법령에 따라 우리나라 남극관련 과학기술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해소시킨다는 배경을 갖고, 남극환경의 보호와 우리나라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수립된 것이다.(남극활동및환경보호에관한법률)
과학기술부는 지질 지구물리, 생물, 기후 해양, 동토 빙하, 대기 우주환경 등 5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극지 기초과학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국가적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확대 시행 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는 2011년까지 쇄빙연구선 건조 및 남극 제2기지 건설 등 연구 인프라 확충에 1,889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부는 해양수산부 및 관련부처와 함께 범 정부차원에서 극지 기초과학의 안정적 연구지원과 최첨단 기술개발 확충을 통한 국내 연구능력과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현재 선진국의 45%)
남극연구활동 진흥 게획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극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극지에 관한 국가 기초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국가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