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2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는 지난해 농가의 가구당 총소득은 3103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농업소득, 농업외소득, 이전소득이 증가했다.
농가의 농업총수입은 축산수입과 농작물수입의 증가로 전년대비 4.3% 증가했고 비료비, 광열비 등의 증가로 농업경영비는 4.3% 증가해 농업소득(농업총수입-농업경영비)은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농업외소득은 겸업소득과 근로수입의 증가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농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2749만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0.7% 증가했으나, 비소비지출은 10.0%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의 가구당 총소득은 373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어업소득, 어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 모두 감소한데 기인한다.
어업총수입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로수입, 양식수입이 모두 감소해 지난해 비해 1.4% 감소한데 반해 어업경영비는 1.0% 증가해 어업소득(어업총수입-어업경영비)은 지난해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2917만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2.5% 감소했으며, 비소비지출은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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