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남해안 지역의 어업정보도가 제작, 안정적인 수산식량 확보와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해양조사원 (원장 ,정유섭)은 이달부터 총예산 2억6천만원을 투입해 여수 여자만 ~경남 고성만,거제도~부산 수영만 지역의 민간 또는 기관별로 다원화돼 잇는 수심,수온, 용존산소, 염분 등 무리화학적 환경요인에 따른 최적의 어장을 예측할 수 있는 어업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도면으로 시각화해 알기 쉽게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한 .중.일 어업협정 발효에 따른 어업분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안전조업활동에 필요한 EEZ (배타적경제수역), 한.중.일 중간수역, 어업자원 보호수역,조업제선 등 각종 구역선과 지역별.계절별 어구어법,인공어초,양식어장, 영안항 및 국가어항 등 관련 어업정보가 총 망라된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 최근 연안국들의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 및 어업협정에 따른 조업규제 등으로 인해 원양 및 인근어장이 축소됨에 따라 우리나라 연안의 어업자원관리의 필요성이 한층 더 증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11월 제작 완료예정인 남해안 어업정보도는 남해안 일대의 각 지방 자치단체(시,도 ),수협 및 어촌계 등과 해양수산관련기관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