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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만료된 ‘고용허가제’ 조속 재개 협력
고용노동부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고용노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지를 방문한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팜 티 하이 쭈옌 장관과 만나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고용노동 분야 중장기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의 지원으로 건립된 직업훈련기관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이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분야 등에 대한 인력양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 만료된 고용허가제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개발협력(ODA) 1위 수원국으로 정부의 베트남 국가협력전략에 따라 지속가능 성장, 인적자원개발, 경제 인프라 등 3대 중점 분야에 원조가 집중되고 있다.
방 장관은 합의서 체결식에서 “양국은 경제사회 분야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두터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동반자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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