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4일 방산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금액을 기존의 3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방산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 극대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당 컨설팅 지원금액 한도를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검증된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3억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경영·법률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25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12개 기업이 대기업에 납품계약을 체결하거나 다른 부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방사청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