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15일부터 1박 2일동안 충주호리조트에서 지자체 자활담당공무원과 자활후견기관 직원 등 민·관 자활사업담당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자활연수대회 를 개최한다.
이번 자활연수대회는 자활담당공무원과 자활후견기관 직원 등 자활가족이 함께 모여 시행 5년째인 자활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화합과 전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며, 근무의욕 고취 및 사기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자활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
자활연수대회는 2005년도 자활사업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서 수여에 이어 자활성공(공로)수기 공모 당선자 시상 자활담당 우수공무원 표창, 전문가 특강 분임토의, 자활다짐 화합의 축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자활사업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2004년도 자활사업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2개 시·도와 25개 시·군·구를 선정하여 이번 대회에서 ‘우수기관 지정서’를 수여하며, 자활성공(공로)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당선자와 우수기관 자활담당공무원 등 61명을 표창·격려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음식과 기념품은 자활후견기관의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생산품으로 공급하며,이는 자활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이 관련 분야의 기술을 익혀 만들어낸 우수 생산품이다.
첫날 만찬과 둘째날 점심 도시락은 서울 지역 자활후견기관 음식네트워크(관악, 구로, 서대문, 중랑유린, 마포후견기관 합동) 공동체 등에서 공급하고, 참가자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은 제주도 서귀포자활후견기관 천연염색사업단에서 제작하여 공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일선에서 자활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하여 금번 자활연수대회를 갖게 되었으며, 그 효과를 평가하여 앞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