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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 증가…건설업이 3.1%로 가장 높아
지난해 우리나라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이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8일 분기별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 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201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을 보면 건설업이 전년 대비 3.1% 증가해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각각 1.4%, 0.1% 증가했다.
전 산업의 실질 부가가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산업별 실질 부가가치 증가율은 건설업 3.6%, 제조업 3.3%, 서비스업 3.1%로 전 산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산업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서비스업 4.2%, 제조업 3.1%로 전체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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