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실적은 139.6% 늘어 …분양시장 회복 조짐
국토교통부는 올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270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지역 동탄2신도시(827가구)와 화성 장짐지구(1885가구)를 중심으로 21.8% 증가한 1만5203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지방은 경남(김해부봉, 창원 재개발)과 경북지역에서 큰 증가를 보이면서 49.2% 증가한 2만7503세대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484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7222가구로 각각 76.1%, 4.7% 증가하면서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도시형생활주택은 5652가구로 13.6%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체별로는 공공 3291가구, 민간 3만9415가구로 조사됐다.
4월 주택 착공실적도 전국 4만808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4.9% 증가했다.
수도권은 감정1지구(3481가구), 화성동탄2(2379가구), 하남미사(1941가구) 등 대규모 착공으로 51.9% 증가한 2만1834가구가 공사에 들어갔다.
지방은 23.4% 증가한 2만6252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택지개발지구(증평송산, 율량2) 및 전북, 전남지역 혁신도시(전주완주, 광주전남, 빛가람)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5가구로 59.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471가구로 6.3%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3949가구로 47.2% 감소, 민간은 4만4137가구로 56.7% 증가했다.
4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3만876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39.6% 늘었다.
수도권은 서울지역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이어지면서 202.3% 증가한 1만5594가구가 분양(승인)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도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110.2% 증가한 2만3175세대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86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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