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 체육지원 89억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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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11-17 16: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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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정부의 재정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장애인 체육을 재활개념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지원 규모를 올해 49억원보다 80.3% 증액된 89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토리노 동계장애인 올림픽 준비에 2억4000만원을 반영하는 등 종합경기대회를 위해 모두 23억4800만원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
장애인 생활 및 전문 체육지원금도 올해 27억1400만원에서 33억3200만원으로 증액 지원된다.
또 2008년 북경 장애인 올림픽 참가 쿼터 확보 등을 위해 내년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종목을 10개에서 15개로 확대하고 선수단 훈련경비로 2억5000만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특히 장애인올림픽 메달 수상자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장애인 우수선수연금 지급액을 현행 일반인 선수의 60%수준에서 80%로 증액 지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금메달 수상자는 월 80만원(현행 60만원), 은메달 수상자는 36만원(30만원) 동메달 수상자는 24만원(2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장애인 체육활동을 일반인 체육과 동등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조성 및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