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차 70개 기업 선정…올해 150개 기업 40억원 지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중소기업 R&D 기획지원 사업(1차)에 선정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일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기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획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R&D 기획지원 사업(1차)’에 선정된 70개 기업 대표 등에게 R&D기획지원 사업 홍보 및 협약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R&D 기획지원 사업’이란 중소기업이 개발하려는 신기술에 대한 개발타당성과 시장성 및 성공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사업화 전략 제시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자료수집 및 분석 등이 대기업에 비해 취약하고, 개발 초기단계의 신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가능성, 리스크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중기청은 R&D 3단계 시스템(‘기획 - R&D - 사업화’)의 첫 단계이자,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성공까지 가기 위한 핵심과정인 ‘중소기업의 R&D기획지원’ 사업에 올해 총 150개 기업,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차에 이어 2차 R&D 기획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선정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경쟁기획과제는 23일쯤 공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R&D기획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최고 2550만원(총 사업비의 75%이내)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사업종료 후 평가결과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 R&D지원 필요하다고 인정된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2015년도 중기청 R&D 사업과 자동 연계돼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가 있다.
중기청은 “기획기관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R&D기획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진행 사항을 면밀한 모니터링하고, 최종보고서 및 지원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