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19일토요일
                                                                                                     Home > 경제
  민주노총 집행부 총사퇴
기사등록 일시 : 2005-10-20 14:52:52   프린터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20일 강승규 수석 부위원장의 비리 사태와 관련 민주노총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투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집행부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수석부위원장의 비리사건에 대한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고 시급한 11월 비정규 투쟁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총사퇴를 단행하겠다고 밝히고 전수석부위원장의 비리사건으로 인한 모든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날 회견장에는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이 백여명이 피켓시위를 벌였고 이를 막는 민주노총 간부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70만 조직을 책임진 지도부로서, 이대로 가다가는 전체 간부들의 분열이 조합원 여러분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해 왔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인 820만 비정규 노동자를 위한 입법쟁취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한다.

노동자에게 단결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 지금은 하루가 평소의 일년과 다름없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간부들의 시비와 논쟁, 갈등으로 소일하는 사이에 정권과 자본의 비정규 노동법 개악과 노사관계로드맵 입법이 강행 시도될 수 있고, 우리들의 단결력과 조직력을 더욱 갉아먹게 되어 있다.

결국 의도와 상관없이 당장 총파업 투쟁중인 덤프연대와 화물통합(준) 레미콘 노동자들의 가열찬 투쟁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되고 말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될 위험한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12일 민주노총 지도부가 결심하던 때에 비해, 최근에 와서 새로운 상황이 조성되어 새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18개 연맹 위원장들과 15개 지역본부장들이 상호 견해차이는 있으나, 하반기 투쟁을 책임지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보여주셔서 저희 또한 새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18개 연맹 위원장들이 책임지고 가장 빠른 시일이내에 통합력을 갖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켜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하반기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투쟁과 실질적인 비리근절 혁신사업은 새로이 구성되는 지도부에 넘기고, 저희들은 지난 기간동안 70만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믿음,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는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열심히 투쟁하는 민주노총의 조합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천 5백만 노동자계급의 대표체이며, 전체 민중의 믿음직한 자랑인 민주노총은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기어이 자주 민주 통일과 노동해방의 세상을 힘차게 열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권혁인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28 삼성 의도대로 무산된 금산법 연내 처리 권혁인 기자 2005-12-27
327 기업은행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정승로 기자 2005-12-26
326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건설 추진 정승로 기자 2005-12-23
325 국민연금 가입자의 재산권 보호 권혁인 기자 2005-12-22
324 국세청 10억 이상 고액 체납자 2,135명 권혁인 기자 2005-12-21
323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5년간 5,000억 투자 최종국 기자 2005-12-20
322 SK계열사에 SKMS의 정관  대해 질의 권혁인 기자 2005-12-19
321 공정위 포스코 3억 3천만원 과징금 부과 최종국 기자 2005-12-16
320 생보 손보사간 업무 완화 최종국 기자 2005-12-15
319 2005년도 전국자활연수대회 개최 최종국 기자 2005-12-14
318 금감원 고금리 상품 안내하나 최종국 기자 2005-12-14
317 신용 회복 신청 계속 감소 최종국 기자 2005-12-12
316 변호사 의사 등  6,800여 명 탈루 특별관리 최종국 기자 2005-12-09
315 단기미봉책에 그친 SK텔레콤과 재계약 결정 최종국 기자 2005-12-08
314 이주노동자의 인권도 보장돼야 한다. 권혁인 기자 2005-12-07
313 MS 공정위 결정 불복 법적대응 최종국 기자 2005-12-07
312 13개 품목 특소세 인하 여부 검토 최종국 기자 2005-12-06
311 국민의 질병정보 유출 용납될 수 없어 최종국 기자 2005-12-05
310 종합부동산대책 성공적 입법화 촉구한다 최종국 기자 2005-12-01
309 자영업자 간편납세제도 도입 반대 최종국 기자 2005-12-01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  846  847   
이름 제목 내용
 
 
엔카이브,캄보디아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