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년도 제3차 APEC 무역투자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촉진을 위한 APEC 사업’을 제안, 회원국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 주도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촉진(Promoting SMEs' integration into global value chains(GVCs) in major industries)을 위한 APEC 사업’을 제안했고, 회원국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각 산업별로 주도국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해 나가되, 우리나라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전기·전자 분야에서 주도국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최근 APEC 등 다자협의체의 핵심 의제인 글로벌 가치사슬(GVCs) 이슈를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전기전자, 자동차 등 우리의 핵심 산업과 연결시키며 APEC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트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산관학 협력을 통해 주요 산업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사업을 촉진함으로써 APEC 역내 시장에의 수출 및 해외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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