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 티백제조법 등 대부분 중소기업 보유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림식품분야 22개 기술을 ‘2014년 농림식품신기술’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는 국내는 처음 도입, 시행되는 제도로 앞으로 농식품 분야의 신기술 발굴과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기술분야별로 농업 6개, 축산·수의 2개, 식품 3개, 임업 1개, 농림식품기반기술 9개, 농림식품 융복합기술 1개가 신기술로 확정됐다.
농식품부에서는 46개의 기술을 신청·접수 받아 3개월(7월부터 9월까지) 동안 3단계(1차 서류·면접, 2차 현장·확인, 3차 종합회의 심사)의 심사·평가과정과 평가결과에 대해 30일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22개 기술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인증된 신기술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 및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신기술로 인증받은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향후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기술인증을 획득할 경우 인증된 신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제조·생산하려는 자에게 과학기술진흥기금,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등에서 자금지원 신기술 등을 보유한 자에게는 기술지도, 연구시설·장비의 이용 지원 등 인증된 신기술을 활용·제조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 등 지원이 이루어진다”며, “이번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업화·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는 내년부터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상반기(1월)·하반기(7월)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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