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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자매결연 체결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2일, ‘뿌리산업 단조분야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및 지재권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뿌리산업은 용접․금형․단조 등 공정기술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이 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에 이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2만 6천개 뿌리기업 중 중소기업이 99.7%이고, 10인 미만의 소공인 중소기업이 대다수(68.4%)이어서,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이 매우 열악한 편이다. 특히, 재료를 가열하고 두들기는 가공인 단조분야는 10인 미만의 기업이 75.6%를 차지하고 있지만, 뿌리산업의 타 기술분야에 비해 1인당 매출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리를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는 단조조합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저변 확산 및 인식 위해 지식재산권 교육, 특허제도 및 절차 상담, 특허정보 이용 방법, 특허 관리전략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가공시스템심사과장(가공기술특허연구회장)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하여 지난해 6월 금형조합, 9월 용접조합에 이어, 이번에 단조조합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앞으로 타분야 뿌리산업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조조합 강동한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단조분야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시켜, 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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