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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추경, 메르스 대응·서민안정 중심 편성”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정부는 최근 엄중한 경제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기금 변경, 공공기관 조기 투자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메르스 인한 충격으로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경로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외부 충격을 극복하고 침체에서 회복으로 경제의 물줄기를 바꾸기 위해 5대 경제활성화 과제와 구조개혁 방안을 담았다”면서 “추경은 메르스와 가뭄 등 재난에 대응하고 수출·청년고용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자체를 종식시켜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에도 ‘된다’라는 확신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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