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이은철 위원장이 개선된 수입화물 방사선 감시체계를 시범운영 중인 인천신항을 방문해 방사선 검사 절차를 점검했다. 원안위는 2012년부터 공항·항만에 설치한 방사선 감시기를 운영하면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입화물 방사선 감시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달부터 인천신항에서 개선된 감시체계를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이은철 원안위원장은 수입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강화를 위해 협조해 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위원장은 “방사선 감시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수입화물이 도착하는 즉시 방사성오염 검사와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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