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일 원자로냉각재펌프 3대 중 1대가 정지돼 원자로가 정지된 한빛 2호기에 대해 2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원자로 정지의 원인이 13.8kV 비안전모선에 연결된 계기용변압기 소손(燒損)으로 해당 모선에 정전이 발생됨에 따라, 같은 모선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원자로냉각재펌프가 정지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으로 하여금 재발방지를 위해 한빛 2호기에 설치된 계기용변압기에 대한 건전성을 확인하도록 했으며, 향후 품질관리 강화방안 등을 수립하도록 조치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오늘 재가동하게 되면 29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