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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사업 성과지표 총 5211개…총지출 386조 2000억원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대통령비서실과 국회를 비롯한 53개 중앙 관서의 내년도 성과계획서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함께 11일 국회에 제출한다.
성과계획서는 예산편성단계에서 성과목표와 성과지표, 목표수준을 사전에 설정·관리하면서 집행 관리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3개(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포함) 중앙관서의 내년도 성과관리 체계는 전략목표 181개, 프로그램 목표 514개, 단위사업 2159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목표는 전년대비 9개 증가했다. 단위사업은 사업 통·폐합 등 개편에 따라 전년대비 85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위사업의 성과지표는 총 5211개로 사업 당 평균 2.4개 수준으로 설정됐다. 단위사업 수가 감소하면서 성과지표 수도 전년대비 37개 감소했다.
지표 성격별로는 각 사업의 궁극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결과지표가 2,887개로 55.4%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산출 지표는 1855개(35.6%), 단순 투입·과정 지표는 469개(9%)였다.
53개 중앙관서의 총지출(386조 2000억 원)에 대한 성과관리 대상 단위사업(238조원) 설정 비율은 61.6%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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