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서 ‘1호 뉴스테이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유일호 국토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시행사인 대림산업의 이준용 명예회장, 입주예정자 70명 등 300명이 참석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부지를 찾는데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의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뉴스테이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편한세상 도화는 도화지구 5블록과 6-1블록에 210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다. 입주는 2018년 2월 이다.
 
국토부는 인근에 다수의 초·중등학교, 대형마트·병원·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도화·제물포역(1호선),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서울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단지 내에서 육아·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인테리어·가구렌탈·애견돌보미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사업추진이 확정되거나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인 뉴스테이는 총 1만7943가구라고 설명했다. 이 중 뉴스테이 리츠 영업인가 기준으로 1만4000가구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