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4일금요일
                                                                                                     Home > 경제
  중국 시장에‘김치’수출길 열린다
기사등록 일시 : 2015-11-02 13:45:51   프린터

부제목 : 한중 정상회담서 중국 정부 절임채소 기준 개정 합의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우리나라 김치를 13억 5000만 중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곧 열릴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김치 수출시 적용하던 절임채소(파오차이)의 기준 개정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절임채소의 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중국내 고시절차가 진행중이며 빠른 시일 내 완료해 한국산 김치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중국은 비가열제품인 김치에 절임채소(파오차이) 미생물(대장균군) 기준을 적용해 수출에 장애가 발생했다.
 
참고로 중국 정부의 절임채소 미생물 기준은 대장균군 30이하/100g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0년부터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 등을 통해 비가열제품인 우리나라 김치에 가열제품인 중국 절임채소의 미생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김치의 중국 수출 논의에 급진전이 있었다.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 이후 과장급 실무협의에서 김치의 대장균군 기준 적용 제외 재요청 또는 대장균으로 관리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 공동으로 김치의 대장균군에 대해 별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2월 중국 정부는 절임채소의 대장균군 기준에 우리측 요구대로 비가열 김치가 제외되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하는 위생기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기준 개정은 세계무역기구 위생검역조치(WTO/SPS) 협정에 따라 WTO 모든 회원국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발효만 남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김치 위생기준 개정 직후 김치 수출이 가능하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연구소 등과 함께 국내 김치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대중국 수출절차 설명회 등 산업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도 이에 맞춰 중국측에 수출업체 등록, 중문 라벨 제작 등의 사전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이미 준비를 마친 몇 개의 업체는 고시발효 즉시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중국 정부의 절임채소 미생물 기준이 개정으로 13억 5000만 중국 시장에 우리나라 김치의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식품기준 부조화로 인한 수출 장애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8856 평창에서 정선가는 길,빨라지고 넓어졌다 김형근 기자 2015-11-26
8855 10월 백화점 매출 11.4% 증가 이정근 기자 2015-11-26
8854 글로벌 날개 단 인천공항 물류단지 유태균 기자 2015-11-26
8853 차세대 핵심 바이오헬스 육성 정승로 기자 2015-11-26
8852 10월 전국 미분양 3만 2221가구 김형근 기자 2015-11-26
8851 마지막 메르스 환자 사망…기저질환 악화 이정근 기자 2015-11-25
8850 웨어러블 디바이스산업에 5년간 1270억원 투입 정승로 기자 2015-11-25
8849 한-UAE 수자원 분야 협력 MOU 체결 이정근 기자 2015-11-25
8848 공공기관 간부 민간 개방 유태균 기자 2015-11-25
8847 서울 영동대로 체계적 개발 협의체 구성 정승로 기자 2015-11-25
8846 웨어러블 디바이스산업에 5년간 1270억원 투입 김형근 기자 2015-11-25
8845 203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이상 확산 이정근 기자 2015-11-24
8844 저축성보험 해약 환급금 늘어난다 유태균 기자 2015-11-24
8843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1만8500명 참가 정승로 기자 2015-11-24
8842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100만대 이상 확산 김형근 기자 2015-11-24
8841 기초연금‘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도 도입 정승로 기자 2015-11-24
8840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 가동 정승로 기자 2015-11-23
8839 우수 중소벤처기업 방산분야 진입 지원 강화 김형근 기자 2015-11-23
8838 2015 창조경제박람회 개최 이정근 기자 2015-11-23
8837 자율주행 자동차,실제 도로 첫 주행 유태균 기자 2015-11-23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