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의 한계 극복을 위해 ‘제2차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장, 정부 출연(연) 및 연구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현황을 발표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정부의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연구소기업 미코바이오메드의 박현규 연구소장은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느낀 연구소·대학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의 한계와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소기업 우수사례 선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출자로 휴대용 복합진단기 개발에 성공하여 5,700만불 수출 계약 체결했다.
이어 토론에는 기술사업화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 이라는 의견에 대해 많은 포럼 참석자가 공감하며 사업화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컨설팅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
미래부는 산·학·연 각계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이슈 및 동향을 파악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첫 포럼에서 논의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주체별 차별화된 접근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토대로 이번 포럼에서는 수요자와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 포럼에서는 공급자인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대학 기술이전전담조직 관점에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 이슈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향후 포럼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주제(안)기술사업화 글로벌 동향 및 시사점, 시장주도 지적재산권 거래 활성화 방안, 기술사업화 지원 중간조직 활성화 방안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