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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13-12-26 15:13:14   프린터

부제목 :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맞는 나,사회,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 설문조사, 나우앤서베이는 「굿바이 2013 헬로 2014」란 제목으로 총 15개 문항에 걸쳐 네티즌 1,015명을 대상으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다음은「2013년 "나"를흥분시킨 핫이슈」, 「2014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소망」,「2013년 "나"의 배려 생활방식」에 대한 결과이다.


"나"를 흥분시킨 2013년 10대 뉴스는?
 
2013년, 네티즌을 흥분시킨가장 큰 사건은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이슈로 조사됐다. 23개의 보기 중 3개를 선택하는 질문에서 10명 중 2.7명이 1년 내내 떠들썩했던 국정원 댓글 사건과 연초의 재검표 논란을 선택했다. 반면,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일간지와 종편방송을 "흥분"시킨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사건은 10위에 머물렀다.
 
2위와 3위는 각각 "갑을"사건과 "일베(일간베스트)"논란이다. 남양유업 사건, "딸기찹쌀떡" 사건, 포스코 임원 여승무원 폭행 사건 등, 올해는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사이의 불공정 사건이 유독 많았는데, 이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연초와 518 광주 민주화 항쟁 기념일을 전후하여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의 몰역사적, 수구적 행태에 대한 논란도 사회적으로 매우 뜨거웠다.  이 외, '북한 전쟁 위협'(4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5위), '연예병사 안마방 출입 논란'(6위), '국회의원 연금법 통과 논란'(7위), '아파트 층간소음 살인 사건'(8위), '류현진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루키시즌'(9위)이 네티즌들을 흥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남성과 여성의 1위가 다르다. 남성은18대 대선 관련 논란에, 여성은 갑을사건에 가장 크게 흥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50대 이상에서는 전체 10위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사건이 1위로 나타났는데, 이 또한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20대부터 40대에서는 18대 대선 관련 논란이, 10대에서는 일베논란이 가장 큰 이슈였다. 아래는 성별, 연령별 톱3이다.
 
"내"가 소원하는 2014년의 대한민국은?
 
"2014년 새해, 당신이 나라와 사회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국민 복지 향상'을 선택했습니다. 실업률이 점점 높아지고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사회안전망 확충에 정부의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사회 정의와 형평성 향상'이다. 10대 뉴스에서 갑을사건이 2위였는데, 바로 이 이슈와 관련된 소망이다. 응답자들은 아직도 대한민국은 법의 공정성이나 사회규범의 합리적 잣대보다는 돈,권력, 지위가 우선하는 사회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 경제 발전'(3위), '정치 민주주의 발전'(4위), '자유민주체제와 국가안보 강화'(5위), '남북 교류, 화해, 평화'(6위), '국제사회에서의 드높아진 위상'(7위)이 뒤를 잇고 있다.

 

'국민 복지 향상'에 대한 소망은 남성, 여성 모두와 10대와 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과 10대는 각각 '국가 경제 발전'과 '정치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크게 소원했다. 성별, 연령별로 자세히 보면, 2014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3대 소망은 '국민 복지 향상,' '사회 정의와 형평성 향상," 그리고 '국가 경제 발전' 항목이다.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 남성, 여성 모두에서 순위만 다를 뿐, 이들 3개 항목이 톱3를 형성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나"는 타인을 얼마나 배려했나?
 
설문조사에서는 10개 항목을 통해 이웃 및 공중과 함께 사는 일상에서 얼마나 타인을 배려했는지도 물었다. 이들 항목은 '밝은 인사,' '미안하다는 사과,' '고맙다는 의사표현,' '문 잡아주기,' '짐 들어주기,''유무형적 자선과 봉사' 등 주로 타인을 대하는 소소한 생활방식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밝은 인사'나 '고맙다는 의사표현'을 자주 또는 매우 자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사과'나 '칭찬 또는 북돋아주기'는 상대적으로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밝은 인사'와 '고맙다는 의사표현'은 각각 59.7%, 56.9%가 자주 또는 매우 자주 하고 '미안하다는 사과'와 '칭찬 또는 북돋아주기'는 같각각 56.5%, 53.6%가 '약간 했다,' '거의하지 않았다,' 또는 '전혀 하지 않았다'를 선택다. 이는, 2013년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은 타인으로부터 배려를 받았을 때보다 타인을 배려해야 할 때 감정표현이나 행동을 덜 하거나 상대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상대적으로 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짐 들어주기'에서 70.1%의 응답자가 '약간 했다,' '거의 하지 않았다,''전혀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양보하기'와 '문 잡아주기'에서는 각각 57.7%, 54.1%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유무형적 자선과 봉사' 항목에서는 단지 25.9%만이 '자주 했다,' '매우 자주 했다'고 답했다.
 
남성과 여성 간에 뚜렷한 차이도 발견됐다. '문 잡아주기'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타인을 위해 보다 잦은 배려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미안하다는 사과,''칭찬 또는 북돋아주기,' '이야기 들어주기, '같이 기뻐해주기'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최소 5% 이상자주 또는 매우 자주 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자세히 살펴 보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30대응답자들이 유독 타인을 상대적으로 덜 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10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약간했다' 이하의 응답을 가장 많이 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30대는 '고맙다는 의사표현'과 '이야기 들어주기,' '같이 기뻐해주기'에서 가장 인색했다. '양보하기'에서도 30대는 40대 이상보다도 덜 양보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유무형적 자선과 봉사'는 겨우 20.3%만이 자주 또는 매우 자주 했다고 응답했다. 직장, 가정에서 가장 여유가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령대가 30대가 아닌가 합니다. 이것이 타인을 배려함에 있어 스스로를 움츠려 들게 하는 한 원인으로 보인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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