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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 “내각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전념 할 때”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집권 2년차를 맞아서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1초도 아깝다”면서 “정부 전체가 힘을 모아서 국정수행에 전력투구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각이 흔들림 없이 이런 맡은 바 업무에 전념을 할 때라고 생각 한다”면서 “과거를 보면 정국 전환이라든가 또는 분위기 쇄신의 수단으로 개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서 이런 이벤트성 개각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정부 때는 많은 언론에서 너무나 장관 교체가 잦아서 국정 공백이 심각하다는 비판들 많이 하셨죠?”라고 반문하며 “저는 그 비판이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 장관들도 개각설이 또 나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일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각요인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자연스럽게 개각을 추진할 것이고 또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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