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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병 롤모델 수기집-1]‘살려야 한다’라는 간절함
기사등록 일시 : 2014-01-20 14:34:04   프린터

 

내용은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2013년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현역병을 대상으로 지원입영 복무 후 취업 또는 학업에 도움이 된 사례를 모은 ‘현역병 지원입영 롤 모델 수기집’ (내청춘에 충성2013)에 실린 최우수작의 글.(편집자 주)

 

간호사를 꿈꾸는 남학생, 시작은 현실이라는 벽

 

최성관(서울대학교병원 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 열아홉 살. 어떠한 삶을 살아야할지 무엇을 위해 지금을 사는지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였다. 그 때는 공부보다는 봉사활동, 머리를 쓰는 것보다 몸을 쓰고 부딪치고 뛰는 것을 잘했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에 봉사활동에서도 적극적이기보다 늘 끌려 다니는 모습이었다.

 

그러다가 담임선생님과 진로상담을 하던 중 ‘간호’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준비를 시작하였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이었던 나였지만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당장 학교입학도 문제지만 앞으로 내야할 학비, 생활비가 더 문제였다.

 

우리 집안 형편으로는 당시 한 학기 학비 300만원이 부담스러웠다. 그 누구에게 손 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나는 정말 간호사가 되고 싶었다. 첫 학기는 일단 정부학자금 대출을 받고 학교를 입학 했다. 간호공부는 재미있다. 그러나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매일 저녁,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그날 배운 내용은 일하는 중간 복습하며 감을 익히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리라는 마음만은 잊지 않았다.

 

1학년을 마칠 즈음에 나는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다. 1학년을 마치고 방학 때 군 입대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공부를 다 마치고 군 입대를 할지, 아니면 1~2학년 정도를 마치고 갈지를 고민했다. 왜냐하면 군 입대를 하면 전공 수업내용이나 시기를 놓칠 거 같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나는 군 입대를 결정했고 2005년 4월에 의무병으로 입대 했다.

 

미약한 시작, 그러나 창대한 내일을 위해

 

2005년 4월 18일을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어머니께 문 앞에서 인사하고 혼자 기차를 타고 논산으로 갔다. 5주간 육군 훈련소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을 받고 난 뒤 마지막 날 연대장 표창을 받았다. 사격이나 강인한 군인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나만의 성실함과 열정이 좋은 모습으로 보였다고 한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논산에서의 5주간 신병교육 후, 4주간의 의무병과 교육을 위해 국군군의학교로 이동했다.

 

나는 간호과 1학년만 마쳤기 때문에 ‘실습’과 ‘이론’ 모두 부족하다고 느껴 군의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또한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습과 훈련은 힘들고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람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군의학교의 정신인 ‘살려야 한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말이다. 간단한 기본 간호실습부터 대량전사자 발생대비 훈련까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며 광범위한 훈련과 실습으로 4주가 흘러갔다.

 

자대배치, 그리고 “너 피 볼 줄 아니?”

 

교육 마지막 주, ARS시스템으로 배치 받은 부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나는 병원부대에 가고 싶었다. 병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많은 배움과 경험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귀하의 부대는... 국군 ○○병원으로 배치되었으며...’
병원이다. 근데 어디???’

다시 듣기를 눌렀다.
귀하의 부대는... 국군 일동병원으로 배치되었으며...’
일동이 어디지?’

 

군의학교 교재에서 확인해 보니 경기도였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경기도 소재 병원부대로 배치 받은 것이었다. 2005년 6월. 당시 우리 부대는 나를 포함해서 많은 전우들이 병원에 전입되어 왔다. 긴장과 떨림으로 들어간 부대에 첫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삼삼오오 나에게 모여들었고, 많은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고참 병장이 나에게 와서 하는 말. “너 피 볼 줄 아니?” 그날 오후 나는 병원장님과 중대장님에게 전입신고를 마치고 부대 설명을 받고 바로 근무지를 배정 받았다.

 

바로, ‘응. 급. 실.’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직 병원 실습도 안 해봤고, 병실로 면회는 가봤지만, 응급실? 그날 오후 내무실에 가서 간단히 짐을 풀고 곧바로 병원1층에 있는 응급실로 갔다. 그때부터 시작한 응급실 생활은 기대 반 설렘 반 그리고 두려움으로 시작했다.

 

매일매일 Emergency. 그리고 ‘살려내야 한다.’

 

시작은 바보 같았다. 나름 간호를 접해보았고 그래도 기본간호학은 공부한 나였지만 사회체육과를 다닌다는 선임 앞에서는 바보였다. 모르는 것투성이인 나와는 달리 하나하나 센스 있고 지식이 풍부한 선임을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급실 의무병 업무는 혈압, 체온 등의 기본 V/S check, 그리고 환자가 왔을 때 필요한 Set 준비, 검사 준비 및 시행, 골절 환자 발생시 splint 적용, 약물 준비, 청소 등 환자가 오기 전부터 환자가 입원, 퇴원할 때까지 끝까지 준비하고 정리하고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24시간 근무 중 환자가 없는 시간이면 수면, 환자가 있는 시간이면 깨어있는 그야말로 Full 근무가 바로 응급실 의무병의 숙명이었다. 물품과 약물 준비, 응급실 청소 등으로 엄청 힘들고 새로운 환자들이 올 때마다 긴장과 부담이 되었지만 나는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병원은 포천에서도 1시간 정도 떨어진 군부대 밀집 지역에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주변에 변변한 의료시설이 없어 위급한 경우에는 민간인도 응급처치와 치료가 가능하다. 2005년 11월 새벽 2시경 갑자기 119로부터 다급하게 연락이 왔다. 50세 여성이 심장마비로 우리 병원으로 가겠다고 연락이 왔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환자 한 분이 들어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당직 군의관, 간호장교, 의무병들이 그 환자에게 몰려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나는 중간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그리고 약물을 제공해가며 오로지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심폐소생술을 했다. 결국 환자를 살렸고, 더 큰 민간병원으로 안전하게 전원하게 됐다.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모습에 너무나도 경이로웠던 새벽 두 시, 당시 그 밤은 간호사를 꿈꾸는 나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동기부여 그 이상이다.

 

자이툰! 간절한 나의 꿈

 

2004년부터 군에서는 이라크, 아프간 파병이 진행되었다. 우리 부대도 2006년 1월에 자이툰부대 4진 2차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의무병들이 지원했다. 나도 지원하고 싶었지만 부대에서는 응급실 의무병을 보낼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겼다. 외국에 나가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새로운 경험과 외국인과의 만남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부담감을 없앨 수 있고, 파병 시 지급해주는 수당까지. 나에겐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었지만 가능성이 너무 낮았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전문대 1학년, 응급실 경험 겨우 9개월 경력이 다였다. 그래도 누구보다도 정말 가고 싶었고, 무엇보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그 기회를 잡지 못할 것 같아 떨어질 것을 감수하고 지원하였다. 두 달 뒤 나는 당당하게 이라크 파병에 합격했다. 그것도 의무병은 나 혼자였다. 현실의 벽과 안 된다는 다른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드디어 빛을 내기 시작한다.

 

사막의 모래폭풍이 앞을 가려도...

 

한 달간의 군사 훈련과 주특기 훈련을 받고 난 뒤 이라크행 비행기를 탔다. 자이툰부대는 사막 위 모래언덕에 지어진 황무지에 있는 공간이었으며, 응급실은 말 그대로 더위와의 싸움이었다. 영상 40-50도의 무더위에 사막열기, 그리고 모래폭풍 속에 있던 자이툰 병원. 그 곳 병원에는 외국 환자와 우리 장병 그리고 지역 한인들이 많이 내원하였다. 그간의 응급실에서의 경험이 여기에서도 발휘되었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실하게 근무했다.

 

근무 중에 막히는 부분이 생겼다. “WHAT?” 나는 영어를 그렇게 잘못했다. 나름 고등학교 때는 영어성적이 좋다고 했지만 성적과 실력은 비례하지 않았다. 더구나 외국인을 접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응급실에 오는 여러 외국환자와 현지인이 올 때 접해야 하는 통역인과 대화할 때 내 대답의 99%는 What? What? hmm. Sorry. 분명히 영어구사능력이 필요했다. 그때부터 나는 영어단어 무작정 외우기와 외국 의학드라마 1편당 20-30번씩 보고 나오는 대사 무조건 외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외국인을 만나면 일단 ‘이야기 해보기’였다. 3개월이 지나자 말이 통하기 시작했다. 한 미군병사가 손목을 다쳐 아침 일찍 내원하였고, 내가 그의 말을 이해했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하였다. 마침내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 전역의 시간이 다가왔다. 시작은 분명 설렘과 긴장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항상 고민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군에서 경험해 가면서 내가 제일 잘하는,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나를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나다운 ‘최성관 다운 것’을 발견한 것이었다.

 

분명 누군가는 불가능 하다 했다.

 

전역 후 나는 학교 수업이든 실습이든 적극적이고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하였고, 군대에서 공부한 영어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다. 그러한 경험과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해외연수도 갔다 올 수 있다. 그리고 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현재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있는 성인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분명 누군가는 불가능하다 했다. 누군가는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누구보다도 간절했고, 그러기 위해 누구보다도 더욱 더 노력하였다. 20년 동안 찾지 못한 나, 최성관을 2년 만에 군대에서 새롭게 발견했다. 나를 성장시켜 주었고, 발전할 기회를 주었고, 나를 찾아 준 군대. 분명 군대는 나의 삶의 시간을 단순히 흐르는 시간이 아닌 자라나는 시간이 되게 해주었다. 그리고 국가가 있기에 내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지금도 나는 전․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과 입대를 앞둔 후배님들을 힘차게 응원한다.

 

오늘 하루도 나는 사람 살리러 갑니다. 앞으로도 내 목숨 다할 때까지 살릴 겁니다. 그 때 그 순간처럼.(Konas)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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