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경북 안동 시작으로 6월 초까지

사진 =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는 3·1 독립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28일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훈처는 충남 당진을 비롯한 경기 화성 제암리 발안장터, 경북 영덕, 전남 순천 낙안면, 강원 영월군, 제주 조천읍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67개의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별로 만세운동일을 전후해 2월말부터 6월까지 청년회의소, 지방문화원,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당시의 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청소년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을 살린 각종 공연, 체험행사 등 지역문화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 제80주년인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제95주년인 올해는 전국 52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범국민적인 축제행사로 발전,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가는 대규모 독립기념행사로서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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